독서일대기

자취남(정성권) ☆자취백과사전☆ 2024.10.02 출판

꿈아. 2024. 11. 2. 09:35

「서론

자취남이라는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는데, 이 채널은 자취하는 분들의 집을 소개하고 자취 꿀팁들을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무심코 부동산 관련 서적을 검색하고 있는데, 자취남이 책을 썼다고 해서 목차를 훑어보았습니다. 저는 이제 기존의 집을 매도하고 잠깐 살 월세를 구할 계획이 있기에, 이 책이 제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았습니다. 책을 읽어보니 정말 부동산 초보자인 대학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자취남님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책입니다. 이 포스팅에서는 '자취백과사전' 책을 소개하고, 줄거리와 목차, 장점, 감상평, 작가 소개, 추천 독자와 마지막으로 제 개인적으로 이 책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겠습니다.

 

 

자취남(정성권) ☆자취백과사전☆ 2024.10.02 출판

 


「본론」

 

1. 책 소개

  • 제목 : 자취백과사전
  • 저자 : 자취남(정성권)
  • 출판사 : 21세기북스
  • 출판일 : 2024.10.02
  • 장르 : 부동산/경매
  • 쪽수/무게/크기 : 252쪽/610g/174*248*19mm

 

2. 줄거리

 

이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듯이 자취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책입니다. 자취를 계획하시는 분이라면 책을 보시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그저 따라 하시면 무조건 좋은 집을 안전하게 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집을 어떻게 구하는지 6단계로 나누어서 설명하였습니다. 비용 계획, 중개업소 방문, 실제 집 보기 등 부동산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에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들을 정말 상세하게 설명해 줍니다. 또한 부동산 계약을 어떻게 하는지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원룸을 기준으로 서울 구별로 예산에 따른 주거 정보도 알려줍니다. 다른 책에서는 보기 힘든 '가계약'에 대해서 주의 사항들을 한 챕터나 할애해 가며 설명해 가고 있습니다. 자취를 생각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3. 목차

 

시작하는 말

리뉴얼을 준비하며

 

프롤로그

 

PART 1. 집 구하기 프로세스 6단계

 

01. STEP 1 비용 계획

1. 임대차계약

2. 월세와 보증금

3. 관리비

4. 공과금

5. 부동산 중개보수

[용어 정리]

 

02. STEP 2 살 곳 정하기

1. 자취의 목적을 분명히 하자

2. 지도를 보자

3. 주변 사람에게 추천을 받자

4. 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파악하자

5. 온라인 매물 찾기

6. 온라인 매물 볼 때 꼭 체크해야 하는 것

7. 온라인 매물 검색 초보에서 고수로

8. 지도 앱, 네이버 로드뷰 활용하기

9. 부동산 매물 ‘과장 광고 사진’ 걸러내기

 

03. STEP 3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하기

1. 자취 초심자가 알아야 할 ‘중개업소에 연락하는 방법’

2. 집 보러 가기 전 ‘부동산 중개인과 꼭 해야 할 대화’ Best 5

3. 내가 원하는 집의 필수 조건 등 전달하기

4. 부동산 중개인과 약속 잡기 [특별편] 현직 공인중개사의 심화 노트: 제대로 된 부동산 중개업소 어떻게 찾을까?

 

04. STEP 4 집 보러 가기

1. 집 보러 가기 Start

2. 채광의 거의 모든 것

3. 통풍의 거의 모든 것

4. 냄새의 거의 모든 것

5. (곰)팡이와의 전쟁

6. 수압 볼 때는 뜨거운 물 꼭 틀어보기

7. CCTV, ‘작동되는지’까지 확인해야 고수다

8. 월세를 깎을 수 있는 방법이 있다?

9. 부동산 중개인이 ‘네고왕’이면 좋은 점

10. 어떤 중개인이 ‘좋은’ 중개인일까

11. 보일러는 그냥 다 ‘콘ㄷ싱·귀ㄸ라미’ 아닌가요?

12. 개별난방 vs 중앙난방 무엇이 더 좋을까?

13. 중개인과 딜하기

[집 보러 갈 때 체크리스트]

 

05. STEP 5 계약하기

1. 집에 빚이 있는지 확인하기

2. 금액 확인

3. 계약일·잔금일(이사 날짜) 협의하기

4. 등기사항전부증명서

5. 등기부 실전 마스터

6. 중개보수

7. 두근두근 부동산계약서 쓰기

8. 임대차계약서 살펴보기

[특별편] 현직 공인중개사의 심화 노트: 등기사항전부증명서만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들

 

06. STEP 6 후속 작업 및 이사 가기

1. 이사 방법 선택

2. 이삿날 전까지 해야 하는 것들, 체크 리스트

3. 잔금 치르고 이사하기

4. 이사 후에 꼭 해야 하는 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

[특별편] 현직 공인중개사의 심화 노트: 소중한 보증금을 지키는 마지막 안전장치, 전세 반환 보증보험

 

 

PART 2. 똑똑한 자취러를 위한 부동산 핵심 정보

 

01. 서울 자취 지도

1. 서울의 대표적인 도심 BEST 11

2. 구별 주거 정보

①  마포구+은평구 | ② 서대문구 | ③ 용산구 | ④ 성북구+종로구+중구 | ⑤ 강북구+도봉구+노원구 | 

⑥ 동대문구+중랑구 | ⑦ 성동구+광진구 | ⑧ 강서구+양천구 | ⑨ 구로구+금천구 | ⑩ 영등포구+동작구 | 

⑪ 관악구|⑫ 서초구+강남구 | ⑬ 송파구+강동구

 

02. 가계약의 함정 피해 가기

1. 가계약이란?

2. 계약이란?

3. 가계약했다가 불이익을 보는 경우

4. 가계약 왜 하게 될까?

5. 가계약금 넣고 후회하는 케이스

6. 가계약하기 전 체크리스트

7. 가계약, 법적으로는 어떤 의미일까?

8. ‘꺼진 불도 다시 보기’

 

03. 주택의 종류와 개념

1. ‘근린생활시설’이란

2. 근린생활시설의 종류

3. 주택의 종류

[특별편] 현직 공인중개사의 심화 노트: 주택 임대 사업자? 임대차 3법? 신탁회사? 더 알아두면 좋은 법률 상식

 

04. 전세 자금 대출 프로세스 총정리

1. 전세란?

2. 전세대출 전에 알아두자!

3. 전세대출 프로세스 A to Z

[특별편] 현직 공인중개사의 심화 노트: LH, SH 대출과 제1금융권 대출 비교

 

05. 청년 공공임대주택, 나도 들어갈 수 있을까?

1. 청년층이 들어갈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은?

2. 임대주택 입주 전, 이 점은 고려하자

3. 내가 입주할 수 있는 공공주택, 어디일까?

 

[알쏭달쏭 임차인 권리 Q&A]

 

4. 장점

확실한 차별화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자취'라는 보통의 부동산 서적에선 볼 수 없는 주제로 자취를 하시는 분들에게 꼭 맞은 정보들로 꽉꽉 채운 책입니다. 보통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은 좋은 입지가 무엇인지 먼저 궁금하기보다는 부동산 거래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지가 더 궁금합니다. 그래서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꼭 알맞은 책입니다. '이사'를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한 책은 이 책이 유일한 것 같습니다. 꼭 자취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려 하시는 분들이 가장 궁금해 할만한 주제들로 꽉 차 있는 책이라는 것이 이 책의 장점입니다.

 

5. 감상평

저자가 부동산 책들을 많이 읽어 보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른 부동산 서적에서는 보기 힘든 주제들을 선정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제게는 이 책이 굉장히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자취하시는 분들을 기준으로 구별로 분석해 놓은 것이 특히 신선했습니다. 그런 요인들로 인해 부동산 서적 시장에서 이 책만의 영역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굉장히 똑똑하게 책을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표지뿐만 아니라 내용 또한 통일성 있는 색(노란색)으로 쓰여서 신선했는데, 제가 느끼기에는 내용까지 노란색이 있으니 약간 책이 약간 산만해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책 내용에 집중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라서 괜찮았습니다. 자취하시는 분들에게 너무나도 도움이 될 책이라는 생각을 계속하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제가 이제껏 봤던 책 중에 가장 부동산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에게 좋은 책인 것 같습니다.

 

6. 작가 소개

자취남(정성권)

구독자 76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자취남’과 구독자 19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유부남’ 운영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남의 자췻집을 제일 많이 방문한 사람 중 한 명입니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자췻집을 찾아다니며 가지각색의 자취방과 그 자취방을 선택한 사람들을 경험했습니다. 저자는 자취 초보부터 베테랑까지 다양한 사람들의 집을 보면서 집의 위치부터 환경, 구조, 효용 등 각자에게 좋은 자취방이란 무엇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자취 초보자분이 집 구하기 자체에 겁을 먹고 어려워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동안 발품 팔아 모은 집 구하기 정보를 한데 모아 2023년에 『자취백과사전』을 만들어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그 후 1년이 지나 바뀐 정보를 업데이트하고, 지역별 부동산 전·월세 정보와 공공주택 정보, 심화 내용을 새롭게 추가해 『자취백과사전』을 리뉴얼했습니다. 자취의 로망만이 아니라 현실적인 정보가 필요한 모든 자취러를 위해 보다 유용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집을 구하는 게 스트레스가 아닌 설렘이었으면 하는 생각으로 최근 ‘자취남 부동산중개법인’을 설립해 초보 자취러들에게 실제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활동을 시작하기도 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자취의 맛』이 있습니다.

 

7. 추천 독자

자취를 계획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누군가 부동산 책을 처음 보려고 한다면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그 어떤 책보다도 부동산 관련된 정보를 상세하게 설명 해주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더라도 일단 계약하고 부동산 중개 업소에 방문해야 하고 집을 봐야 할 텐데, 이 책은 그런 부분들에게 상세하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것입니다. 꼭 자취를 하려는 1인이 아니라 이사를 앞둔, 월세나 전세를 찾는 가족분들도 이 책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8. 새로 얻은 인사이트

• 매물을 볼 때, 관리비 포함 항목을 체크하자! p31

 

• 집 보러 가기 전 '부동산 중개인과 꼭 해야 할 대화'

1. 보러 갈 집의 위치

2. 보증금, 월세(또는 전세) 예산 3. 교통 관련 필수 조건

4. 입주 시기

5. 반드시 필요한 것 또는 안 되는 것

 

• '로컬 맛집'일수록 간판은 허름하다.

 

• 집 보러 갈 때 체크해야 할 것들

1. 채광

2. 수압

3. 습기(곰팡이)

4. 냄새, 통풍

5. 냉, 난방 (보일러)

6. 보안, 안전

7. 주변 사람

8. 주변 환경

 

• 채광을 확인 할 때, '창문의 위치와 크기'와 집의 구조와 집을 채웠을 때, 내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에 빛이 어떻게 들어올지를 상상해 보자. p49

 

• 진정한 채광을 보려면 낮에 방문해 형광등을 다 끈 상태에서 느낌을 봐야 한다. 보통 채광이 정말 좋은 집은 불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환한 느낌'이 나기 마련이다. p49

 

• 곰팡이가 잘 생기는 곳

1. 벽과 장판이 만나는 부분 (집의 모서리)

2. 창문 근처 (결로 현상으로 습기가 잘 생기는 부분)

3. 욕실 바닥, 타일의 모눈 줄

4. 원룸의 경우 붙박이장 뒤편

5. 장판 밑

6. 그 외에 결로(벽 등에 맺힌 수증기)가 잘 생기는 곳

 

• 집은 마음에 드는 곰팡이가 있다면, 집주인에게 청소/도배/장판 등을 새로 요청해 보자. p53

• 수압을 볼 때는 뜨거운 물 꼭 틀어보기 p55

 

• 돈에 관한 의사 표현은 명확해야 한다. 단, 처음에 나의 예산 최대치(Max)를 먼저 말할 필요는 없다. 내가 "보증금 얼마에 월세 몇만 원까지 괜찮아요"라고 이야기하는 순간, 그보다 약간 비용이 덜 들면서도 괜찮은 집이 나에게까지 소개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p68

 

• 현재의 주인이 이전 주인의 가족이나 배우자라면, 이 경우는 '특수관계인'에 해당하기 때문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점도 알아두자. p82

 

• 다가구 주택이 남의 땅에 지은 건물이라면 토지 주인과 건물 주인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같은 주인인지 꼭 확인을 해봐야 한다. p84

 

• 등기부 표제부상 집 주소가 계약서와 일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p86

• 집의 보증금과 근저당의 합계가 집값의 70%를 넘지 않는 안전한 범위인지 확인해 보자. p90

• 중개보수도 현금영수증 발행이 된다. (의무대상임) p93

• 현금영수증 발급해달라고 했는데 '부가세 붙어요'라고 한다면? 간이과세자는 4%, 일반과세자는 10% 받을 수 있다. p95

 

• 임대인의 국세와 지방세 체납은 등기부등본으로 알 수 없다. 임대인의 동의를 받고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할 수 있다. 계약서에도 '임대인의 체납 사실이 없음을 확인하고 체납액이 있으면 상환 후 미납세액이 없는 상태에서 잔금 지급 및 입주한다'라는 내용의 특약을 넣어주는 것이 좋다. p123~124

 

• 이사 D-14일쯤 하면 좋은 것

1. 집 대청소, 물건 정리하기

2. 버려야 할 물건 구분해 놓기

3.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리 발급받기

 

• 이사 D-3일쯤 하면 좋은 것

1. 이사업체와 일정 재확인

2. 정기배송, 중요한 서류, 택배 등 받을 것 확인(주소변경)

3. 공과금 미납금 처리/ 자동이체 해지/ 명의변경 방법 등 미리 확인

 

• 이사 D-1일쯤 하면 좋은 것

1. 귀중품 등 중요 물건 따로 챙기기

2. 이사 당일 필요한 개인물품 챙기기

3. 밥 대책 (간식, 간단한 식사)

4. 이동 수단 대책 마련하기

5. 현금 준비

6. 쓰레기봉투 준비

7. 폐기물처리 스티커 붙여놓기

8. 버릴 물건 확실히 구분 - 다시 한번 체크

 

• 이사 D-day에 할 일

1. 공과금 납부

2. 부동산 방문 및 잔금 처리

3.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

4. 우편물 주소 변경하기

 

• 잔금일에 일어나는 일들

1. 이사 나가는 집에서 짐을 뺀다.

2. 짐을 빼면서 보증금을 돌려받는다.

3. 살던 집의 키를 건네준다. 이때 주인이 와서 집을 확인한다.

4. 이사하는 집으로 이동한다.

5. 이사하는 집 잔금을 치른다(이때 등기부를 재확인하면 좋다.)

6. 잔금과 함께 부동산 중개수수료를 지불한다.

7. 이사하는 집 키(또는 비밀번호)를 건네받는다.

8. 전입신고를 하고, 확정일자를 받는다. (온라인 혹은 주민센터 방문)

 

• 이사할 때 짐은 잔금을 먼저 지급하고 난 다음 넣어야 한다.(별도로 협의한 경우는 제외) 잔금 전에 짐을 넣을 경우 무단 점유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p138

 

• 대항력 유지 조건 특약 예시

1. 임대인은 임차인의 전입신고일 다음 날까지 등기부를 현 상태로 유지해야 한다.

2. 임대인이 추가 대출 및 근저당권 설정을 하는 경우, 임차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또는 사전에 고지해야 한다.

3. 임대인이 이를 위반할 경우 임차인은 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보증금을 반환한다.

4. 보증금을 반환하며 손해배상은 보증금 미반환 시 보증금을 기준으로 하여 법정이자를 일할 계산한다.

 

• 전입 신고할 때 주의해야 하는 경우

1. 전입신고를 한 상세 주소(번지, 호수)와 계약한 집의 등기부상 주소가 다른 경우

2. 아파트,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에서 동, 호수를 기재하지 않고 전입신고를 한 경우

3. 신축 중인 주택을 계약했는데, 등기부가 아직 완성되지 않아 우선 임시 동, 호수로 전입신고를 한 경우 (이 경우, 준공검사 이후 등기부가 완료되면 해당 등기사항증명서를 다시 발급받아 제대로 된 동, 호수를 다시 확인해야 한다)

 

• 대출 실행일이 주말이라면 은행이 영업하지 않기 때문에, 평일로 잔금 지급 일자를 맞추어야 한다. 이사를 주말에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대출 실행일을 평일로 잡고 날짜를 설정해 만료일을 연장하는 방법을 권한다. 이는 집주인과 반드시 사전 협의가 필요하고, 대출 담당자와도 사전 논의를 충분히 한 뒤 잔금 지급 일자를 잡아야 문제가 없다. p151

 

• 가계약금을 설정한다면,

1. 가능한 한 최대한 적은 금액으로 하는 것이 좋다.

2. '어떤 조건'이 안 될 시 '기지급한 가계약금을 반환한다'는 조건을 명시해야 분쟁 없이 돌려받을 수 있다.

3. 계약 해제 시에는 반환금의 기준을 '이미 이체한 금액' 기준으로 해야 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 근생 주택의 경우 전입 신고는 필수다. 집주인이 전입신고가 안 된다고 할 경우 극단적으로는 '사업자등록'을 해 근생 주택의 용도에 맞게 하면서도 확정일자를 '상가' 명목으로 받는 방법도 있다.

 

• 근생 주택에서 집주인이 전입신고를 반대할 경우 '전세권 설정 등기'를 하는 방법도 있다.


「결론」

 

'어? 이분 유튜브에서 봤었는데? 책을 내셨네? 읽어봐야겠다.'라고 생각하여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월세를 생각하는 제게도 필요한 내용이 있다고 판단이 되어서 구매하였습니다. 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자취남님이 생각을 많이 하시고 책을 적으셨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자취를 계획하시는 분들뿐만 아니라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내용들로 꽉 채워진 책입니다. 부동산 계약부터 이사하는 것까지 제가 이제껏 본 부동산 서적 중에서 가장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놓았습니다. 원룸을 기준으로 서울 구별로 분석을 해놓은 부분도 제게는 너무 신선했습니다. 자취를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엄청 많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취를 계획하시는 분들이나 부동산 공부를 처음 하시는 분들이 이 책을 차근차근 읽어나간다면 부동산이 전반적으로 어떤 순서로 계약이 되고 어떤 것을 주의해야 하는지 머릿속에 그려질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세요!